와이지엔터테인먼트 주가 전망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과거 블랙핑크에 대한 높은 의존도에서 벗어나 베이비몬스터, 트레저 등 신규 아티스트들의 성공적인 안착과 비핵심 사업 정리를 통한 체질 개선이 이루어지면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있기 때문이다.
앞으로의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아티스트 라인업 확장과 활발한 활동을 통해 긍정적인 주가 흐름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달라진 와이지, 성공적인 세대교체와 수익 구조 다각화
과거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블랙핑크라는 강력한 IP에 대한 의존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실제로 블랙핑크의 재계약 여부가 불투명했던 시기에는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하기도 했다. 하지만 성공적인 그룹 활동 재계약 체결 소식에 주가는 다시 급등하며 블랙핑크의 영향력을 증명했다. 
최근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이러한 ‘원팀 리스크’에서 벗어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왔다. 비핵심 사업이었던 외식, 패션, 드라마 제작 등을 과감히 정리하고 K팝 중심의 본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실로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와 보이그룹 트레저가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하며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베이비몬스터는 데뷔 초부터 글로벌 팬덤을 빠르게 확보하며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이들의 앨범 판매 호조와 월드투어 성공은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1분기 실적 흑자 전환에 크게 기여했으며, 이는 블랙핑크 의존도를 낮추고 성공적인 세대교체를 이루어냈다는 긍정적인 신호로 평가된다. 증권가에서는 베이비몬스터의 성장 잠재력을 높이 평가하며 향후 실적 기여도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끊임없는 신인 발굴과 아티스트 활동 확대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미래 성장 전망을 더욱 밝게 하는 것은 체계적인 신인 발굴 시스템이다. 현재 남자 연습생 2팀과 여자 연습생 2팀을 보유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새로운 보이그룹을, 이후에는 4인조 신인 걸그룹을 순차적으로 데뷔시킬 계획을 발표했다.
이러한 신인 그룹 론칭 계획은 기존 아티스트 라인업을 더욱 풍성하게 하고, 장기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또한 기존 아티스트들의 활동 역시 더욱 활발해질 전망이다. 블랙핑크는 월드투어를 계획하고 있으며, 트레저 역시 새로운 앨범 발매와 월드투어를 앞두고 있다. 이처럼 소속 아티스트들의 촘촘해진 활동 일정은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며, 이는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2025년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주가 전망 및 투자 전략
증권가에서는 와이지엔터테인먼트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2025년 1분기에는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는 호실적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으며, 하반기부터는 블랙핑크, 베이비몬스터, 트레저 등 주요 아티스트들의 본격적인 활동이 예정되어 있어 실적 개선세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노력도 병행하고 있다.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개년 동안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의 10~20%를 현금 배당하는 중기 배당 정책을 발표했다. 이는 안정적인 주주 환원을 통해 투자자들의 신뢰를 높이는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다.
결론적으로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성공적인 세대교체, 신인 그룹 데뷔를 통한 성장 동력 확보, 기존 아티스트들의 활발한 활동, 그리고 주주 친화 정책 등을 바탕으로 긍정적인 주가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물론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특성상 대외적인 변수나 아티스트 관련 리스크가 존재하지만, 현재의 체질 개선과 성장 전략은 이러한 불확실성을 충분히 극복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